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 중의 하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이는 혈관벽에 과도한 콜레스테롤 침착을 유발해서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검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검사와 함께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식이요법 또는 운동처방의 효과를 감시하거나 지질감소 약물의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모든 성인은 적어도 5년에 한 번 씩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질환에 대한 위험 인자를 갖고 있거나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치료 중일 경우 정기검사로 시행합니다.
검사 방법
검사 전 12시간 동안 금식이 필요하고, 이 금식 기간 동안 물은 섭취 가능합니다. 이후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결과
정상: < 100 mg/dL
정상 이상: 100~129 mg/dL
약간 높음: 130~159 mg/dL
높음: 160~189 mg/dL
아주 높음: ≥ 190 mg/dL
### 정상 범위는 기저질환에 따라서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많으면 더 낮게 유지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LDL 콜레스테롤 검사 시 금식을 하지 않으면 중성지방이 증가되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채혈 전 12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한 검사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급성 질환이나 심장마비 후, 스트레스 상황에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으므로 질환 발생 후 6주 정도 뒤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합니다.
임신 시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므로 출산 후 적어도 6주 뒤에 검사를 시행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관상동맥질환, 당뇨, 흡연을 하는 경우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지단백 결핍, 갑상선 항진증, 감염, 염증이 있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수 있는데, 이는 특별히 신체에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1. LDL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 식단 조절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은 육류나 인스턴트식품, 빵이나 케이크 등
단순당 식품, 술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혈압이 상승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폭식 역시 악영향을 줍니다. 과도한 폭식 후 살찌는 것이 걱정되어 다음 끼니를 거른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
- 달걀노른자, 오징어, 멸치, 새우, 생선, 알,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합니다.
- 삼겹살, 소시지, 베이컨, 돼지기름, 버터, 생크림, 치즈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은 피합니다.
- 올리브유, 카놀라유, 채소, 해조류, 등 푸른 생선,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도 문제가 되지만 지나치게 낮은 것 또한 경계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낮으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적정량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LDL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음, 흡연, 스트레스는 피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체 활동을 찾아서
이를 자주 실시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운동에 대해 부담이 된다면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이상 또는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합니다.
-정적 체중을 유지합니다.
-저염식, 저지방으로 먹습니다.
-흡연 및 음주를 삼갑니다.
-신선한 과일 및 야채를 자주 섭취합니다.
-칼로리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포함 골고루 섭취합니다.
-매일 꾸준한 운동을 해줍니다.
3. LDL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 건강검진
*특히 위험 인자를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으신 분 / 고령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고혈압, 흡연 등 해당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일 경우 약물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식단에서 포화지방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를 주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생활방식의 변화로도 수치가 낮아지지 않으면 약물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이상지질혈증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혈전 형성을 쉽게하여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여야 합니다.
약물요법: 스타틴,에제티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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